[CEO 직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따뜻한 포용금융의 가치 충실히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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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따뜻한 포용금융의 가치 충실히 실현하겠다”

직썰 2026-07-01 16:2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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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소금융재단 서울지점 이전 개점식에서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오른쪽 네번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세번째),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 세번째)가 케이크 커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미소금융재단 서울지점 이전 개점식에서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오른쪽 네번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세번째),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 세번째)가 케이크 커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직썰 / 손성은 기자] “현장과 지방을 중심으로 미소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의 온기가 꼭 필요한 곳에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가 따뜻한 포용금융의 가치를 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일 열린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전식에서 “우리미소금융재단 서울지점 이전은 소상공인과 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이날 서울 을지로에서 창신동으로 이전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밀착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지방 거점을 확대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포용금융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전식에는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전은 우리금융이 지난 3월 발표한 ‘미소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의 첫 실행 사례다. 소상공인이 밀집한 창신동으로 거점을 옮겨 금융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고 현장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신동은 전통시장과 봉제업 종사자가 밀집한 지역이다. 우리금융은 영업시간 때문에 지점을 찾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직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지방 지원망도 확대한다. 전주와 청주 등 지역 거점을 순차적으로 신설해 현재 8개인 우리미소금융재단 지점을 12개로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 새희망가게’도 처음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미소금융을 성실하게 상환한 청년 사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홍보와 운영 물품, 사업 안정화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은경 원장과 임종룡 회장은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지원품을 전달한 뒤 창신골목시장에 위치한 ‘우리 새희망가게’ 1호점인 통닭집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총 200개 점포를 선정해 지원하고 금융지원 이후 성장 과정까지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미소금융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올해 연간 공급 목표 120억원 가운데 지난 6월 말까지 64억원을 집행해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공급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 3월 출시한 ‘청년미래이음대출’도 출시 3개월 만에 연간 목표 22억원의 약 68%인 15억원을 공급하며 청년층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2028년까지 미소금융 연간 공급 규모를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층 지원 비중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미소금융재단에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소상공인과 청년, 서민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 규모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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