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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은 1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남궁민 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리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남궁민은 이날 “강태주는 아내가 납치된 이유를 모른 채로 극악무도한 범죄자와 만나게 되는 인물”이라면서 “시청자분들이 강태주의 서사를 잘 따라와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궁민이 KBS 2TV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은 2019년 최고 시청률로 15.8%를 찍고 종영한 수목 미니시리즈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그는 “그간 여러 KBS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 또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에 차 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의 주연 라인업에는 남궁민을 비롯해 김대명, 이설, 이상희가 이름을 올렸다.
이설은 우리함께병원 이사장이자 강태주의 아내인 고세윤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극초반 납치를 당하게 되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며 “시청자분들이 ‘왜 저렇게까지 된 거야?’ 하시면서 재미있게 시청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속해 있는 남궁민과는 지난 7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설은 “연달아 같은 작품을 하게 돼 편안했고, 연기를 사랑하는 선배의 열정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남궁민 또한 “가까워지는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사이라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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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은 고세윤을 납치하는 컴퓨터학원 원장 노만희 역으로 극에 등장한다. 그는 “노만희가 왜 납치를 했는가에 초점을 두고 시청해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며 “무더위를 날릴 시원함을 안겨줄 수 있는 드라마다. 올여름 가장 재미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희는 곤경에 빠진 고세윤 앞에 나타나는 의문의 여자 김경애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각 캐릭터의 사연과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시원시원한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하면서 “이런 장르물을 해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주변에 조언을 구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결혼의 완성’은 지난 2월 ‘은애하는 도적님아’ 종영 이후 휴식기를 이어온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의 방송 재개를 알리는 작품이다. 12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오는 4일 밤 9시 20분에 첫방송한다. 연출은 ‘하이퍼 나이프’, ‘낮과 밤’ 등의 김정현 PD가 맡았다.
남궁민은 최근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를 찍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과 경쟁하게 된 데 관해 “저의 KBS 대표 출연작이 ‘김과장’인데, 소지섭 씨 출연작이 ‘김부장’이더라. 저보다 소지섭 씨가 위인 것 같아 마음이 조금 씁쓸했다”며 웃었다.
그는 이어 “‘김부장’이 잘되고 있다고 해서 챙겨봤다. 소재도 좋고 참신하더라”면서 “‘결혼의 완성’은 ‘김부장’보다는 조금 더 현실에 닿아 있고, 깊이감도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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