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능을 알아본 건 다름 아닌 파울루 벤투 감독이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주장 호날두가 또 한 번의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를 준비하는 가운데,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호날두의 대표팀 여정 시작을 떠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를 이끌었던 스콜라리 감독이 호날두를 처음 발탁했던 2003년을 떠올렸다. 당시 스포르팅 소속이던 호날두는 17세에 불과한 유망주였다. 그런 호날두를 추천한 건 다름 아닌 벤투 감독이었다.
스콜라리 감독은 “당시 스포르팅 유소년팀 감독이었던 벤투가 카를루스 고디뉴 디렉터에게 그 선수(호날두) 이야기를 했다.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선수라고 했다. 난 ‘17살을 보라고?’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당시 포르투갈엔 엄청난 활약을 하던 히카르두 콰레스마도 있었고, 시망 사브로자도 있었다. 그래서 플라비우 무르토자 코치에게 직접 가서 보고 오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호날두를 직접 본 무르토자 코치도 단번에 재능을 알아봤다. 그는 “무르토자 코치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돌아왔다. ‘거기 말 한 마리가 있다. 엄청난 선수’라고 했다. 내가 누구냐고 묻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스콜라리 감독은 “마침 기회가 생겨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에 발탁했다. (호날두는) 두 번째 경기에서 골까지 넣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능력 때문에 뽑혔다. 호날두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오는 3일 오전 8시 크로아티아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을 치른다.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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