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셋터즈 제공
스카·레게 밴드 더 리셋터즈가 크라잉넛의 '새'를 재해석한 동명의 싱글을 발매했다.
'새'는 크라잉넛이 지난 2006년 발표한 정규 5집 'OK 목장의 젖소' 수록곡이다. 더 리셋터즈는 지난해 크라잉넛 데뷔 30주년 기념 전시 중 하나인 '갤러리 라이브' 공연에서 이 곡을 선보였고, 공연을 본 크라잉넛의 제안으로 정식 음원 발매가 성사됐다.
커버 아트워크는 크라잉넛 기타리스트이자 미술작가인 이상면이 맡았다. 동양 산수화와 자메이카의 벌새를 결합한 작품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가 어우러진 더 리셋터즈만의 색깔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더 리셋터즈 기타리스트 김병후가 제작했다. 서울을 배경으로 만남과 이별을 그려냈으며, 제작 전 과정에 AI를 활용했다. 영상 곳곳에는 크라잉넛의 대표곡을 상징하는 요소를 배치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더 리셋터즈는 이번 싱글에서 원곡의 멜로디와 메시지를 보스 레게(Boss Reggae) 리듬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싱글은 보컬 버전과 레게 음악 전통의 연주곡인 'Version' 등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더 리셋터즈는 "한국 펑크록을 대표하는 크라잉넛과 스카·레게 음악을 사랑하는 더 리셋터즈가 20년의 시간을 넘어 만나 완성한 이번 싱글이 원곡을 사랑하는 팬들과 레게 음악을 즐기는 이들에게 다정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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