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는 1일 수장 공백에 따라 경찰 수사 체계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 직무대리는 이날 오후 주재한 '전국 수사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직무대리 체제에서의 수사체계를 점검하면서 "경찰 수사는 오랜 시간을 걸쳐 갖춰진 수사 시스템과 현장 수사관들의 역량으로 흔들림 없이 법질서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수사 지휘부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수사 역량이 십분 발휘되도록 수사환경 조성에 노력해달라"며 "신속·공정한 사건 처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법절차 준수 등 수사의 기본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유 직무대리는 "경찰청은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인력·예산·제도적 지원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박성주 제3대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년 퇴임하면서 경찰청 '투톱'인 경찰청장과 국수본부장은 전부 대행 체제로 접어들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경찰청장 직무대행 체제가 1년 6개월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수본부장마저 공석인 만큼 후속 인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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