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세운상가 일대 개발과 녹지축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모양새다.
1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6-4-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6-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세운6-4-1구역은 세운상가 일대 도심 주거공급과 녹지공간 확충, 기존 도심 산업과의 상생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데 의미를 뒀다는 설명이다. 대상지는 충무로역 인근 일반상업지역으로 999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판매시설 및 생활SOC, 개방형 녹지를 결합한 세운지구 남측 주거복합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999가구를 공급하고 지하 1층에는 판매시설을 설치한다. 더불어 공공임대산업시설을 설치해 기존 도심산업 세입자의 재정착도 지원하는 복합시설로 진행한다.
세운6-1-1구역은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업무와 도심형 주거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다. 프라임급 대규모 오피스 시설과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벤처기업집적시설과 창조교류플랫폼, 근린생활시설 등이 한곳에 결합돼 업무·주거·창업·교류·생활 기능이 선순환하는 ‘도심형 복합혁신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더불어 고층개발과 함께 대지면적 47% 이상을 개방형 녹지로 계획해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이밖에 시민통행을 저해하던 가로환경 역시 개선된다. 을지로3가역 7번 출구를 대상지 내부로 이설해 을지로변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 변경은 세운지구 전반의 녹지생태도심 조성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양질의 도심 주거공급과 개방형녹지 조성, 기존 도심산업과의 상생 기반 마련을 통해 세운지구가 녹지생태 도심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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