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관광청 새 수장에 '줄리 코커'… 10월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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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관광청 새 수장에 '줄리 코커'… 10월 공식 취임

투어코리아 2026-07-01 15:4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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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캘리포니아 관광청(Visit California)은 호텔과 관광마케팅 분야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아온 '줄리 코커(Julie Coker)'를 신임 청장 겸 CEO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줄리 코커는 올해 초 은퇴를 발표한 캐롤라인 베테타(Caroline Beteta)의 뒤를 이어 조직을 이끌 예정이며, 공식 취임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줄리 코커는 캘리포니아 관광청 역사상 두 번째 청장 겸 CEO가 된다.

캘리포니아 관광청 신임 청장 줄리 코커(Julie Coker)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캘리포니아 관광청 신임 청장 줄리 코커(Julie Coker)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줄리 코커 신임 청장은 “캘리포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여행지이며, 지금 이 시점에 캘리포니아 관광청을 이끌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3년간 캘리포니아가 주요 글로벌 이벤트의 무대로 주목받는 만큼 관광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다. 캘리포니아 관광청 임직원과 이사회, 주 전역의 파트너들과 함께 이 기회를 최대한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관광경제는 2025년 방문객 소비액 1,580억 달러, 한화 약 220조 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줄리 코커 신임 청장은 캘리포니아 관광산업의 다음 도약을 이끌게 된다. 

앞으로 캘리포니아를 글로벌 여행지로 알리는 민간 주도 비영리기관을 총괄하고, 캘리포니아 주지사실 산하 기업·경제개발국(GO-Biz)의 전략 자문 역할도 맡는다.

줄리 코커는 호텔과 관광마케팅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하얏트(Hyatt)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21년간 근무했으며, 하얏트 리젠시 필라델피아 총지배인을 지냈다.

이후 필라델피아 관광청(Philadelphia Convention & Visitors Bureau)에서 10년간 활동했고, 이 가운데 4년은 청장 겸 CEO로 조직을 이끌었다. 2020년~2024년에는 샌디에이고 관광청(San Diego Tourism Authority) 청장 겸 CEO를 맡았으며, 캘리포니아 관광청 이사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샌디에이고 관광청 재임 기간에는 팬데믹과 회복기를 거치며 관광 수요 회복을 주도했다. 샌디에이고의 호텔 객실 점유율을 미국 내 세 번째로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고, 방문객 소비액 143억 달러, 한화 약 20조 원 달성에도 기여했다.

최근에는 뉴욕관광청(NYC Tourism + Conventions)청장 겸 CEO로 세계적인 도시 관광 브랜드를 이끌었다. 현재는 미국관광협회(U.S. Travel Association) 이사회와 미국 상무부 여행관광자문위원회(Travel and Tourism Advisory Board)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미국관광협회 제프 프리먼(Geoff Freeman) 회장는 “줄리 코커는 다양한 관광업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검증된 리더"라며 "캘리포니아 관광산업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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