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맛’ 도파민 축제 속… ‘로제맛’ 연프 ‘모솔연애2’가 기대되는 이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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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맛’ 도파민 축제 속… ‘로제맛’ 연프 ‘모솔연애2’가 기대되는 이유(종합)

스포츠동아 2026-07-01 15:3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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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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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자극적인 ‘도파민 연프’(연애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 무해한 순수함으로 반전 신드롬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모태솔로)가 7일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해 공개된 ‘모태솔로’ 시즌1은 연애 경험이 전무한 8명의 남녀가 ‘모솔 빌리지’에 모여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 예상 밖의 흥행을 거뒀다. 자극적인 스킨십 대신 어설프지만 진정성 있는 모습은 시청자의 과몰입을 이끌며 당시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 게임3’마저 제치고 톱10 시리즈 1위에 오르는 ‘깜짝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양성애자들의 사랑을 다룬 ‘스탠바이미’, 침대 소개팅을 내세운 ‘연애실험실’ 등 자극적이고 과감한 설정의 ‘마라맛’ 연애 예능이 잇따라 등장하며 제2의 ‘연프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잘 모르기에 더 솔직하고 과감한 매력을 앞세운 ‘로제맛’ 연애를 다루는 ‘모태솔로’ 시즌2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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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노은 PD는 프로그램을 ‘옛날 일기장’에 비유했다. 그는 “들춰보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부끄럽지만, 이상하게도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되는 매력이 있는 연프”라며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서툰 순간들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시즌1이 서툰 첫 연애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 일종의 ‘교육 방송’이었다면, 시즌2는 한층 적극적으로 관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담는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번 시즌은 제법 연애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자신감이다.

제작진은 시즌1을 통해 “모태솔로들은 가만히 두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었고, 이를 해소하려 참가자들의 높은 심리적 장벽을 허물기 위한 촘촘한 커리큘럼과 다양한 ‘썸 유발 장치’를 준비했다. 편지와 선물로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하는 ‘모솔 우체국’, 설렘을 자극하는 ‘커플링 디너’ 등 다채로운 데이트 코스가 새롭게 마련됐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으로 구성된 ‘썸 메이커’ 패널의 활약도 계속 된다. 이들은 모태솔로들에게 대화의 기술부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까지 거침없는 조언을 건네며 한층 깊어진 연애 코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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