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다음 세대를 위한 도시로"…민선 9기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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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다음 세대를 위한 도시로"…민선 9기 닻 올렸다

뉴스로드 2026-07-01 15:09:12 신고

신계용 시장이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신계용 시장이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뉴스로드] 신계용 과천시장이 민선 9기 임기를 시작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 시장은 1일 오전 9시 과천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되새기고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새 시정을 열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참배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제10대 과천시의회 유부임·황선희·이주연·김동진·최지희·지태훈·김동현 의원과 박금애 전몰군경유족회장, 이강헌 전몰군경미망인회장 등 보훈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에 이어 헌화와 분향을 진행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넋을 기렸다.

앞서 취임식에서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의 첨단산업과 막계지구의 의료·바이오산업, 3기 신도시의 AI산업을 하나로 연결해 '과천형 AX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건립과 의과대학 유치, 서울대학교 푸드테크 밸리 조성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한강~과천 간 고속화도로 신설,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지정타IC 신설, 위례·과천선과 신림선 연장 등을 통해 주변 도시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하철 4호선 증차와 광역버스 확충으로 출퇴근 불편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안전 분야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신설,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 과천지구 실버타운 건립, 긴급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생애주기별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문제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는 탄소중립 도시로 개발하고, 관악산·청계산 둘레길 확장과 양재천변 문화·휴식 거점 조성 등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계용 시장이 민선9기 첫 일정으로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신계용 시장이 민선9기 첫 일정으로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신 시장은 "시민 삶의 현장 속 '보이는 시장실'을 운영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재산세 부담 완화와 노후 상가 현대화 지원, 지역화폐 업종 확대 등 소상공인 지원 강화 방침도 밝혔다.

신 시장은 현충탑 참배에서 "오늘의 대한민국과 과천이 있기까지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깊이 새긴다"라며 "민선 9기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민선 8기 재임 기간 공약 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는 과천시가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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