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에디션] 같은 이어폰도 다르게…Z세대 사로잡은 '이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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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에디션] 같은 이어폰도 다르게…Z세대 사로잡은 '이꾸' 열풍

르데스크 2026-07-01 15:0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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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어폰을 자신만의 취향에 맞게 꾸미는 이른바 '이꾸(이어폰 꾸미기)'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꾸는 무선 이어폰과 헤드셋, 이어폰 케이스 등에 스티커, 키링, 스트랩, 데코 캡 등을 더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커스터마이징 문화를 말합니다. 


무선 이어폰이 일상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에도 자신만의 개성을 더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선 이어폰과 헤드셋이 레트로 감성의 패션 아이템으로 다시 주목받으면서 이어폰을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닌 스타일 요소로 꾸미는 흐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꾸는 적은 비용으로도 일상 속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가격대와 활용도가 고민되는 패션 아이템과 달리 이어폰이나 케이스 같은 작은 소지품은 비교적 부담 없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성된 이어폰을 SNS에 공유하며 취향을 드러내는 문화까지 더해지면서 이꾸 열풍은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브랜드들도 이러한 흐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을 운영하며 소비자가 직접 이어폰을 꾸밀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는데요. 귀여운 스티커와 다양한 꾸미기 요소를 제공하며 소비자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경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팅 브랜드 에브리띵즈 역시 이어폰 홀더와 파츠 등 개성 있는 커스텀 아이템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큐피드 날개와 8분 음표 등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는데 신제품을 공개할 때마다 빠르게 품절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셀럽 협업 사례도 눈길을 끕니다. 의류 브랜드 카비시는 가수 하현상과 영화 '허니와 클로버'를 모티브로 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유선 이어폰과 클로버 모양의 이어폰 데코 캡을 선보이며 이꾸 트렌드에 감각적인 이미지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트렌드 플랫폼 KPR 인사이트 트리는 "개성과 취향을 중요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커스터마이징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꾸미기 문화는 패션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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