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박완수 지사 '경남대도약'·권순기 교육감 '교육본질 회복'·시장군수들 '시민이 먼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김선경 김동민 기자 =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18개 시군이 1일 민선 9기를 일제히 시작했다.
박완수 경남지사, 권순기 경남교육감, 강기윤 창원시장 등 시장·군수 18명이 이날 취임식과 함께 4년 임기 첫발을 뗐다.
재선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지사는 '도민과 함께 경남대도약'을 약속하며 도정 2기를 시작했다.
박 지사는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9대 경남지사 취임식에서 "앞으로 4년간 경남 대도약을 이뤄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경제가 성장하고 도민 삶의 질이 나아진 도정 1기 성과를 발판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복지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도민과 함께 경남대도약'을 내건 비전 아래, 탄탄한 산업·활기찬 민생, 촘촘한 복지·건강한 일상, 즐기는 문화·머무는 도시, 조화로운 균형·잘사는 농어촌을 도정 목표로 제시했다.
경남교육 수장은 이번에 12년 만에 바뀌었다.
권순기 경남교육감은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열린 19대 교육감 취임식에서 "경남 교육을 제대로 바꿔 보라는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에는 진보도 보수도 있을 수 없으며, 교육만이 모든 것의 판단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교육 강화를 통한 학력 향상, 인성 교육 강화 등 교육의 본질 회복, 학교 울타리를 넘어 사회적 돌봄까지 함께 책임지는 통합 시스템 확립을 주요 교육 과제로 제시했다.
경남 18개 시군도 민선 9기 시장·군수 취임식을 각각 개최했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이 먼저인 행정을 하겠다"며 "멈춰 선 창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고, 시민과 함께 창원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임기 중 치적사업은 지양하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는 "관행에서 벗어난 창의·도전, 성과·책임의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나동연 양산시장은 징검다리 4선 임기를 시작했고, 조규일 진주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이홍기 거창군수는 연임 또는 징검다리 3선 임기에 들어갔다.
이홍기 군수는 2015년 이후 11년 만에 군수직에 복귀했다.
강석주 통영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하학열 고성군수, 안병구 밀양시장, 성낙인 창녕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선이다.
강석주 시장은 4년 만에, 하학열 군수는 2015년 이후 11년 만에 각각 군정·시정을 이끈다.
정영두 김해시장, 차석호 함안군수, 김현수 하동군수, 류경완 남해군수, 유명현 산청군수는 초선 지방자치단체장 첫발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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