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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학 전문 기업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가 미국 화장품 제조사를 인수하며 리쥬란 코스메틱의 북미 현지 생산 기반 확보에 나섰다.
파마리서치는 미국 화장품 제조사 코스메틱 그룹 USA(CG USA)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리쥬란 코스메틱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북미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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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US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생산 시설을 보유한 화장품 OEM·ODM 기업으로, 제품 기획부터 제조, 충진, 패키징, 품질관리까지 수행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시설과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일반의약품(OTC) 생산이 가능한 제조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그동안 국내에서 생산한 리쥬란 코스메틱을 미국 시장에 공급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생산·물류·유통을 아우르는 공급망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세포라 입점과 아마존 판매 확대에 이어 하반기 캐나다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북미 시장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생산 거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는 "CG USA 인수는 북미 시장 내 공급 안정성과 사업 확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미국 내 ODM 사업 확대 가능성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파마리서치가 미국 유통망 확대에 이어 현지 생산 기반까지 확보하며 북미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이 실제 공급 효율 개선과 북미 매출 확대, ODM 사업 확대로 이어질지는 향후 사업 성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인수 자문은 코스모그룹(Cosmo Group Inc.)이 맡았으며, 계약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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