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이장섭 청주시장이 1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민선 9기 청주시정의 첫발을 뗐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청원구 오창읍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한 뒤 임시청사로 이동,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승진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제1·2임시청사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임시청사 기자실을 찾은 이 시장은 장마철을 앞둔 안전 강화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계기로 한 시민추모제 추진 등을 언급했다.
취임식은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민의 날과 겸해 열린다.
신용한 충북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공직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자리한다.
취임식은 의전 중심에서 벗어난 시민 참여형으로 마련된다.
취임 선서에 이어 어린이와 청년, 주부, 문화예술인, 기업인 등이 무대에 올라 새로운 시정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전한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정 방향을 밝힌 뒤 시민대표들과 함께 '시민특별시 청주' 출범을 선언한다.
이 시장은 "청주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특별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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