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이 운영하는 KF아세안문화원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협력해 아세안 직물 문화의 가치와 계승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소재 문화원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아세안의 직물공예' 전시와 연계해 열린다.
'직조하는 손, 이어지는 시간: 아세안 직물문화와 무형유산'을 주제로 직물공예의 문화적 가치와 무형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조명하고,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
세미나는 ▲ 아세안 직물문화의 이해: 전통과 지역성 ▲ 직물과 무형유산: 전승과 변화의 과정 ▲ 직물공예의 현대적 전승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학계와 문화유산·디자인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승연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 교수와 배재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가 아세안 직물문화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원모 전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과 심연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직물공예가 무형유산으로 전승되어 온 과정과 변화 양상을 살펴본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민재 로야마드 대표와 이지언 하플리 대표가 전통 직물공예의 현대적 계승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무형유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한편 문화원은 '아세안의 직물공예' 전시를 오는 8월 30일까지 연다. 관람객들은 베트남 전통 베틀을 활용해 직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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