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동수역 공영주차장과 캠프마켓 D구역 빵공장 부지의 화물 공영주차장(임시)을 유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수역 공영주차장은 부평동 756의 121번지 일대에 있는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기부채납 시설이다. 면적 1천77㎡(약 325평)에 총 31면 규모로 조성했다.
구는 동수역 일대가 주택 밀집지역인 데다, 동수역과 가까운 교통 요충지인 만큼 주차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구는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과정에서 조합 측에 기반시설 조성을 요청, 공영주차장 조성이 이뤄졌다.
캠프마켓 D구역 빵공장 부지 일부를 활용해 조성한 화물 공영주차장은 산곡동 294의 14번지에 있다. 면적 7천㎡(약 2천117평)에 화물차 전용 53면과 일반 차량 76면 등 총 129면 규모다.
이 부지는 캠프마켓 개발계획 확정 전까지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구는 화물차 주차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국방부 산하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 협의를 거쳐 한시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했다.
앞서 구는 6월30일까지 해당 공영주차장 2곳을 무료로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 화물 공영주차장의 경우 화물차 주차 수요가 많았고,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이들 주차장은 1일부터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는다. 운영 방식은 무인 공영주차장이다.
주차요금은 3급지 기준으로 적용한다. 최초 30분은 일반차량 400원, 화물차 800원이다. 15분 초과 시 일반차량은 200원, 화물차는 400원이 추가된다.
전일 주차권은 일반차량 4천원, 화물차 8천원이다. 월 정기주차권은 일반차량 4만원, 화물차 8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2곳의 정식 운영으로 인근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지역을 살필 계획이다. 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공영주차장 신설이 어려운 만큼, 유휴부지나 자투리 공간 등을 활용한 주차공간 확보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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