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경북 영천시장이 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규동 기자)
김병삼 경북 영천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취임식이 열린 영천시민회관에는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김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병삼 시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한 사람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희망이 담긴 자리이자 영천의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9기 시정 방향을 '우리 삶의 이름은 영천입니다'로 정하고 "시민의 삶이 곧 영천의 경쟁력이며 시민의 행복이 곧 영천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모든 정책 결정의 기준을 시민의 삶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실보다 현장을, 보고서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다"고 약속했다.
영천의 미래상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영천이 가진 우수한 교통망과 산업기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겠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투자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영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취임식은 형식과 의전을 간소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각계각층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민의 바람' 영상을 상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민선9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취임식 이후에는 언론인과의 취임 인사에 이어 신녕농협 마늘경매 초매식과 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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