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미디어, 역사 드라마 '여명의 그림자' 국내 첫 방송…731부대 배경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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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미디어, 역사 드라마 '여명의 그림자' 국내 첫 방송…731부대 배경 작품 공개

일간스포츠 2026-07-01 13:3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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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옥란상' 최우수 드라마 후보작…7월 3일 SmileTV Plus 첫 방송
- 1940년대 만주와 1992년 하얼빈 잇는 역사 드라마
TRA미디어 ‘여명의 그림자’ 포스터

TRA미디어가 중국 역사 드라마 '여명의 그림자'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여명의 그림자'는 중국 3대 TV 드라마 시상식으로 꼽히는 백옥란상 최우수 중국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중국 콘텐츠 평점 플랫폼 더우반(Douban)에서는 2025년 방영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작품은 1940년대 만주를 배경으로 일본군 731부대의 세균전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과를 납품하는 중국 농부와 지도 제작자로 고용된 일본 출신 대만인, 기록 촬영을 위해 부대에 동행한 일본인 감독 등 서로 다른 입장에 놓인 인물들이 전쟁의 참상을 마주하며 겪는 갈등과 변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와 함께 1992년 하얼빈 731부대 박물관 직원이 과거 자료와 생존자들의 증언을 추적하며 사건의 실체를 복원하는 과정이 교차되면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서사를 완성했다.

TRA미디어 ‘여명의 그림자’ 스틸컷

제작진은 작품의 역사적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731부대 연구를 진행해 온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으며, 박물관 소장 유물 50여 점을 촬영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군이 철수 당시 폭파한 것으로 알려진 731부대 핵심 실험시설 '사방루'를 약 1만5천㎡ 규모의 세트로 재현하고, 일본 전범 재판 당시의 육성 자백 자료도 작품에 반영했다.

TRA미디어는 이번 작품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해외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명의 그림자'는 오는 7월 3일 오후 10시 30분 TRA미디어의 드라마·오락 전문채널 SmileTV Plus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베리미디어와 초록뱀미디어, 필콘미디어, 채널유미디어, 패밀리TV, 디스토리 등 6개 방송사 산하 19개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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