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출시, 연구개발, 업계 동향 등 제약·바이오업계의 다양한 소식들을 엄선해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GC녹십자, FDA 승인 원료 기반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 선봬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페라미플루'의 수액백 제형인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의 허가 변경 승인을 받아 출시 준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인 '페라미비르' 원료를 사용한 유일한 주사형 독감 치료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바로 투여가 가능한 RTU(Ready-to-Use) 수액백 제형으로 개발돼, 의료진의 조제 시간을 단축하고 투약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환자 안전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페라미플루는 매년 독감 유행 시즌마다 높은 수요로 인해 품절 직전까지 이를 정도로 의료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단 1회 투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강력한 차별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 출시를 통해 바이알과 더불어 페라미비르 포트폴리오를 확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더욱 안전한 투여 환경을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국가 필수·퇴장방지의약품 '삼진로라제팜주' 공급 개시
삼진제약이 국가 필수의약품이자 퇴장방지의약품 '삼진로라제팜주'를 출시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삼진로라제팜주'는 수술 전 진정, 소아경련, 뇌전증 중첩증(뇌전증 지속상태) 등에 투여되는 신경안정제로서 이전부터 의료 현장에 공급되어 온 '아티반주(로라제팜)'와 동일한 성분·제형의 의약품이다.
삼진제약은 그동안 '로라제팜 주사제'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 건강권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 하에 신속하고 긴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원 변경 허가를 획득하고 직접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허가 양수부터 자체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삼진제약 김상진 사장은 "필수의약품이 환자 치료에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하는 것은 제약기업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책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고, 이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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