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일상의 순간과 여행지에서의 풍경을 회화 기법으로 기록한 지역 예술인들의 어반스케치 창작품들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26일까지 양평도서관 5층 물빛전시관에서 소스전 단체의 ‘소스(Source·Sauce)’ 어반스케치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명칭인 ‘소스(Source·Sauce)’는 창작의 뿌리가 되는 여정과 자연, 인물들의 서사(Source)라는 개념과 음식의 풍미를 돋우는 양념(Sauce)의 함의를 결합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소소하게 스케치하다’라는 문장의 의미를 녹여내어 매일의 소박한 순간을 예술적 시각으로 포착한 창작자들의 관점을 투영했다.
전시 기획에 동참한 작가진은 “좋은 음식에 소스가 깊은 맛을 더하듯, 그림 또한 우리의 일상과 여행에 특별한 기억을 더해준다”며 “관람객들이 작품 속 풍경을 따라 자신만의 추억과 감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양평 관내를 포함한 국내외 여러 지역을 동행 취재하며 마주한 대자연과 도심 골목, 재래시장, 마을 정경 등을 현지에서 직접 도화지에 담아냈다. 느린 걸음으로 체류하며 관조한 풍경들은 온기 어린 정서와 기억이 투영된 미술품으로 구현됐다. 특히 동일한 시대를 공유해 온 4인의 작가가 유대감과 정서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일구어낸 이번 자리는 단순한 시각적 정경 묘사를 넘어 각자의 삶과 여정의 궤적을 공유하는 뜻깊은 무대로 평가받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전시가 일상의 소중한 풍경과 여행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빛전시관을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생활밀착형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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