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양자대결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청래 전 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론 조사에서는 정 전 대표가 김 총리 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민주당 전당대회 룰에 따라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김 총리가 우세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일~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민주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정청래 27.9%, 김민석 23.3%, 송영길 11.0%, 김용민 3.5%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론은 정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했지만 전당대회 룰에 따른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1064명, 표본오차±3.0%P)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해당 기준으로는 김민석 36.3%, 정청래 29.5%, 송영길 14.2%, 김용민 3.4%로 김 총리가 정 전 대표를 앞선 것이다.
약 한달 전 실시된 조사에서는 김민석 29.1%, 정청래 23.5%, 송영길 19.7%였다. 한달 사이 김 총리의 지지율은 7%p 가까이 상승했고 정 전 대표는 약 6%p 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김민석 49.2% vs 정청래 31.8%, 송영길 37.3% vs 정청래 33.9%, 정청래 33.3% vs 김용민 13.4%로 집계됐다.
김 총리는 정 전 대표를 크게 앞섰고, 정 전 대표와 송 의원은 오차범위 내 팽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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