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첫 4선 구청장’ 박형우 취임…“더 큰 계양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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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첫 4선 구청장’ 박형우 취임…“더 큰 계양 이끌겠다”

경기일보 2026-07-01 11:4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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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 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열린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취임식을 마치고 주요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민재 기자
1일 인천 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열린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취임식을 마치고 주요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민재기자

 

“인천 계양구청장 자리는 영광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주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이 1일 오전 9시30분께 구청 남측광장에서 민선 제9대 구청장 취임식을 열고 계양구 첫 4선 구청장으로서 새 임기를 시작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계양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달려왔고, 오늘 더 큰 계양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다시 섰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계양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첨단경제도시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 균형발전, 역사·문화도시 구현,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를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를 인공지능(AI), ICT, 로봇 산업이 모여있는 판교 같은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찾아오고 기업이 투자하는 혁신도시 계양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노선 계양 경유와 대장~홍대선 연장 추진 등을 언급하며 “계양을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중심도시로 만들고,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1일 박형우 구청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장민재 기자
1일 박형우 구청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장민재기자

 

원도심 정비와 도시재생 의지도 밝혔다. 그는 “신도시의 활력은 원도심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계산·작전·계양 등 원도심 정비사업과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 계양산성 사적 복원과 문화재 탐방로 조성을 통해 계양산을 수도권 대표 역사문화 명소로 가꾸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계양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이동우 부구청장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갈 때 국민이 체감하는 진짜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계양구가 주민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지역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박 구청장은 취임식이 열리기 전 구청 기자실을 찾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박 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양TV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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