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귀 김민석, 당권 시동…정청래 향해 “다른 리더십 실현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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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귀 김민석, 당권 시동…정청래 향해 “다른 리더십 실현될 때”

경기일보 2026-07-01 10:5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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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일 총리직에서 물러나며 국회 복귀와 함께 본격적인 당권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을 향해선 연임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차기 당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폈다.

 

전날 자정으로 총리직 수행을 마친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장에서 더 큰 사명감으로 뛰겠다”며 “청년의 삶 개선, 지역주도 성장 본격화 등의 숙제는 당과 국회에서 계속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을 경고하고 내란과 싸우다 새 정부의 총리직까지 맡은 것은 과분한 영광이었다”며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님께 참으로 큰 은혜를 입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성공, 글로벌 AI(인공지능) 허브 유치, 의대생 복귀, 행정부 내란 청산, 광주전남 통합 성사, 새만금 투자 지원, 대기업 지방 투자, 자살 감소, 미중 외교 등을 재임 기간 성과로 꼽았다.

 

김 전 총리는 8·17전당대회 출마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오마이TV 인터뷰에서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정 전 대표보다는 좀 다른 색깔과 역량과 스타일과 장점을 가진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며 “굳이 두 번을 할 필요나 필연성은 지금 발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정 전 대표가 애썼고, 고생했고, 이룬 것도 있다”면서도 “이제는 전체적인 과제와 숙제가 다른 리더십으로 실현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당권 행보에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김 전 총리는 국회 복귀에 맞춰 여의도에 당 대표 후보 캠프를 마련했고, 과거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던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대거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종합상황실장은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염태영(수원무) 의원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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