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한 총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외교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강유정 수석대변인,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등이 참석했다.
1기 내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이 대통령과 한 총리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 대통령이 한 총리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임명장을 건네자, 한 총리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임명장을 받아든 뒤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수여식을 마친 뒤 이 대통령과 한 총리, 강 비서실장은 티타임 장소로 이동했다.
앞서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전날 범여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 대통령은 같은 날 밤 임명안을 재가했다.
한 총리는 1967년 경기도 의정부 출생으로,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컴퓨터 전문잡지 '민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검색포털 '엠파스' 창업 초기에 합류해 검색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입사해 검색품질센터장과 서비스1본부장, 서비스총괄이사 등을 거쳐 2017년 네이버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한 총리는 2006년 참여정부에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20년 만에 탄생한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가 됐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달 7일 인선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에 대해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리더"라며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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