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이 7월 1일 오전 8시 30분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로 취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사진=인천시 제공
박찬대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이 7월 1일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알렸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해 호국 영령 앞에 경의를 표하며 책임 있는 시정을 다짐했다. 이어 취임식과 업무인수인계서 서명을 통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사에서 박 시장은 민선9기 시정을 관통할 세 가지 원칙으로 ▲지속 가능한 시정 ▲소통하는 시정 ▲삶을 키우는 시정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8기의 재정 실패와 정책 실패를 바로잡아야 하는 엄중한 과제가 놓여 있다"며 "숨겨진 부채와 낭비되는 혈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께 투명하게 보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AI)·바이오·문화·에너지를 결합한 'ABC+E 전략'을 강력 추진해 세계 1위 바이오 도시 위상 확립, 원도심 문화 재생,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시민 소득 연계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2030년 평균연봉 5500만 원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 5대 경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첫날 박 시장은 보훈단체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약속했고, 인천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시의회와 시정부는 300만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뛰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협치를 다짐했다.
이어 영종도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여한 후,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 영종구, 서해구, 검단구를 축하하는 행정체제개편 출범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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