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일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수원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며 민선 9기 도정의 시작을 알렸다.
추 지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수원시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한 뒤 위패실을 참배하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추 지사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는 서약을 드리는 자리로서 가장 먼저 순국선열이 떠올랐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헛되이 하지 않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의 가장 절절한 마음들이 모여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고, 지금도 우리에게 기운과 격려를 주신다고 생각한다”며 “자연스럽게 현충탑을 가장 먼저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신의 1시간은 5천만 국민의 시간이기 때문에 함부로 쓸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저 역시 1분 1초도 긴장을 놓치지 않고 도민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사실 수 있도록 헌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충탑 참배를 마친 추 지사는 곧바로 경기도청으로 이동해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첫 출근했다. 도청 로비에는 직원들이 박수로 새 도지사를 맞이했고, 추 지사는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한편 추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청 광교청사 1층 다산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형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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