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변준형과 부산 KCC의 허훈이 보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달 30일 2026-2027시즌 국내 선수 등록을 마감했다. 10개 구단 총 172명의 국내 및 아시아쿼터 선수가 등록을 완료한 가운데 변준형과 허훈은 보수 총액 8억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변준형은 프로 데뷔 후 처음 보수 1위에 올랐고, 허훈은 2시즌 연속 보수 1위를 지켰다.
서울 SK 안영준과 창원 LG 양홍석은 나란히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양 소노 이정현은 7억2000만원으로 5위에 올랐다. 이정현의 보수는 KBL 비자유계약선수(비FA) 역대 최고액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조한진은 보수 총액 3억원에 계약하며 2026-2027시즌 보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조한진의 지난 시즌 보수는 1억원으로 200%가 올랐다. 원주 DB 이윤기는 189%가 인상된 1억3000만원에 계약해 보수 인상률 2위를 기록했다. 이윤기의 지난 시즌 보수는 4500만원이다.
올 시즌 KBL 10개 구단은 모두 샐러리캡(30억원) 소진율을 100% 이하로 기록했다. 보수 총액 1위는 소노(29억8060만원)가 차지했다. 소노의 샐러리캡 소진율은 99.4%다. 서울 삼성은 보수 총액 17억8200만원으로 가장 낮은 샐러리캡 소진율(59.4%)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삼성 이관희와 KCC 김동현은 소속 구단과 보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삼성은 보수 총액 2억3000만원을 제시했고, 이관희는 3억2000만원을 요구했다. KCC는 7500만원을 제시했고, 김동현은 1억3000만원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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