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타블렛 전문기업 와콤이 디자이너와 웹툰 작가 중심이었던 활용 영역을 일반 직장인으로 넓히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워킹과 디지털 업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획자와 마케터 등 오피스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마케팅을 선보인다.
와콤코리아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스마트 워킹 툴 기획전 '2026 일잘러페스타(Skill-Up Festa 2026)'에 참가해 '와콤 타임(Wacom Time)'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블렛을 디자인 전문가만 사용하는 도구가 아닌 일반 사무직 업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생산성 도구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와콤은 행사 기간 동안 문서 편집과 아이디어 정리, 손글씨 메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타블렛을 활용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세 가지 상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드로우 위드 와콤(Draw with Wacom)'에서는 신제품 안드로이드 타블렛 '와콤 무빙크패드'를 활용해 일러스트를 그리는 체험을 제공한다. 완성한 그림은 현장에서 포토카드 형태로 출력해 가져갈 수 있다.
'라이트 위드 와콤(Write with Wacom)'은 와콤 프로펜 3를 활용한 디지털 필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원하는 문구를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뒤 디지털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업무 활용도를 체험하는 '워크 위드 와콤(Work with Wacom)'에서는 파워포인트(PPT) 슬라이드 수정과 미리캔버스 템플릿 편집 등을 통해 마우스 대신 타블렛을 사용하는 업무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월 4일에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레터스 투 미(Letters to me)' 소모임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재와 과거, 미래의 자신을 돌아보는 질문에 답하며 와콤 무빙크패드를 이용해 손글씨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 맞은편에는 일잘러페스타 운영국과 협업한 '템플릿 특별관'도 함께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와콤 원 14와 와콤 인튜어스, 와콤 무빙크패드 프로 14 등을 활용해 노션 대시보드 관리와 굿노트 회의록 작성, 아이디어 스케치, PDF 보고서 검토 등 실무 환경을 반영한 7가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최근 디지털 필기와 전자문서 활용이 늘어나면서 타블렛의 활용 범위도 콘텐츠 제작을 넘어 일반 사무 환경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하이브리드 근무와 원격 협업이 확산되면서 문서 검토와 전자 서명, 회의 메모, 아이디어 시각화 등에서 펜 입력 기반 디지털 기기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실제 업무 환경에서는 개인의 업무 방식과 소프트웨어 활용 수준에 따라 생산성 향상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타블렛이 모든 직무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업무 프로그램과의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도 함께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콤 관계자는 "키보드와 마우스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업무의 세밀한 작업과 디지털 필기 경험을 보다 많은 직장인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행사 현장에서 경험한 활용 방식을 실제 업무 환경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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