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앞 막아선 전장연"…출근길 시위 재개에 도심 혼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버스 앞 막아선 전장연"…출근길 시위 재개에 도심 혼란

경기일보 2026-07-01 09:40:35 신고

3줄요약
전장연 활동가가 출근길 버스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연합뉴스
전장연 활동가가 출근길 버스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2년 만에 출근길 버스 탑승 시위를 정기적으로 재개하면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활동가들의 버스 탑승 시도와 차량 운행 저지가 반복되자 일부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 채 하차하는 등 시민 불편도 이어졌다.

 

전장연은 1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혜화로터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출근길 버스 탑시다' 시위를 진행했다. 박경석 대표를 비롯한 활동가 10여명은 휠체어를 이용해 버스 탑승을 시도하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활동가들은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할 때마다 1~3명씩 차례로 승차를 시도했다. 그러나 차량이 만원 등을 이유로 출발하려 하자 박 대표가 버스 앞 도로로 나서 운행을 막는 상황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이동을 포기하고 중도 하차했으며, 현장에서는 시민들과 시위 참가자 사이에 고성이 오가고 욕설이 나오는 등 충돌도 발생했다. 출근 시간대 차량 흐름이 지연되면서 주변 도로에서도 정체가 이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위 참가자들에게 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한 뒤 관련 상황을 채증했지만, 체포하거나 연행하지는 않았다.

 

전장연의 버스 탑승 정기 시위는 2004년 이후 처음이다. 단체는 지난달 2일에도 버스 출발을 막는 방식의 비정기 시위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는 매주 수요일 같은 방식의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장연은 오는 2일에는 약 반년간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도 재개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서울역 방면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