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마지막날인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상반기 8.8% 올라 5년 만에 최고 성적을 냈고,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14.9%, 21.4% 급등하며 2020년 이후 최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5월 구인 건수는 759만4000건으로 시장 예상(730만건)을 웃돌며 노동시장 지표는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3대지수 동반 상승
- 3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26% 상승한 5만2319.20에, S&P500지수는 0.79% 상승한 7499.36, 나스닥종합지수는 1.52% 상승한 2만6213.72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이 정상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9.5달러로 전장 대비 1.8% 하락했다.
◇이란 "호르무즈 무료 통과 60일간만…美와 회담 없다"
- 이란 외무부는 30일(현지시간) 자국 대표단이 미국 대표단과 카타르 도하에서 만날 예정이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재차 부인하며, 향후 며칠 동안 양국 간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
-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도하 회동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내일 도하에서 예상되는 것은 카타르 측과 이란의 동결자산 해제 관련 조항을 포함해 양해각서 여러 조항의 이행에 대한 논의"라고 밝혔다.
- 또한 호르무즈해협의 무상 통항은 협상 기간인 60일동안만 적용된다며, 이후에는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파' 美연준에…국제금값, 3개월 하락폭 13년만에 최대
- 국제 금값이 최근 3개월 새 분기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0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0.3% 오른 온스당 4027.03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온스당 3943달러까지 저점을 낮추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 이란 전쟁 등 여파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매파적 정책 전환 기대로 이어지며 국제 금값 하락을 초래하고 있다.
◇테슬라 美 '오토파일럿' 사고조사 중에 또…1명 사망
- 미국 텍사스에 이어 캘리포니아에서도 테슬라 차량이 카페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 잇따른 사고로 테슬라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 지난 19일에는 오토파일럿이 작동 중이던 테슬라 모델3가 텍사스의 한 주택을 들이받아 70대 여성이 숨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사고에 대한 특별 충돌 조사에 착수했다.
◇오늘의 특징주
- 샌디스크는 최근 체결된 장기 계약에서 제품 가격의 하방 방어력을 확인했다는 평가에 10.89% 폭등했다.
-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2.62% 오른 200.09달러로 장을 마쳤다.
- 비트코인 최대 보유 상장사 스트래티지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약세로 인해 6.20% 하락한 86.93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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