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포용금융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인공지능(AI)·로봇 산업 지원, 사회공헌까지 금융권이 고객 혜택 확대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앞세운 차별화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신한은행, 저축은행권 고객까지 상생대환대출 확대
신한은행은 1일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한 상생대환대출2'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신한금융그룹의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확대 개편한 대환 전용 상품으로, 기존 신한저축은행 이용 고객에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전 저축은행권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재직기간 1년 이상,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로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다. 대환 대상은 저축은행 신용대출이며 최대 1억원 한도, 최장 12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고 금리는 연 9.8%이며 영업점에서는 1일부터, '신한 슈퍼SOL'에서는 오는 7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기존 '신한 상생대환대출'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총 1670건, 296억원 규모의 대환을 지원해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해 왔다.
◇NH농협카드, 박지훈 팬덤 겨냥 'zgm 저장체크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배우 박지훈을 모델로 한 'zgm 저장체크카드'를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결제, 카페, H&B, 디지털 콘텐츠 할인과 국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박지훈 사진이 담긴 PHOTO형과 공식 팬덤 색상을 적용한 COLOR형 등 2종의 카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1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선착순 2만명에게 메시지 카드를 증정하며,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누적 2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와 웰컴키트, 한정판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금융, 그룹 출범 20주년 맞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그룹 출범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의 ESG 경영 성과와 함께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녹색·전환금융 확대, 생산적 금융 지원, 사회공헌 및 지배구조 개선 등 주요 활동을 담았다.
또한 금융권 최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 100호 어린이집 건립,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운영 성과 등을 소개했으며, 글로벌 공시 기준에 맞춘 ESG 정보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토스인슈어런스, 설계사 모집 브랜드 '뉴 스탠다드' 공개
토스인슈어런스는 보험설계사 모집 전용 브랜드 페이지 '뉴 스탠다드(New Standard)'를 1일 공개했다.
이번 페이지는 설계사의 성장 환경과 영업 지원 체계를 브랜드 경험 형태로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영업 시스템과 실시간 영업지원센터, 전국 거점 오피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무경력 지원자를 위한 직무 설명회와 우수 설계사 인터뷰도 함께 제공한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를 통해 설계사 리크루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 '로보컵 2026 인천' 메인 후원
KB금융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AI·로봇 국제대회 '로보컵(RoboCup) 2026 인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AI 안내 로봇과 인터랙티브 축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도 마련한다.
아울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챌린지'를 후원하고 AI·로봇 산업과 미래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사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서울역 쪽방촌 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서울역쪽방상담소가 운영하는 '온기창고'에 냉장고를 지원하고, 서울 용산구 동자동·남영동·갈월동 일대 쪽방촌 주민 811명에게 햇반과 보양식, 기능성 의류, 보냉백, 서큘레이터 등 여름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CEO들은 온기창고에 후원 물품을 직접 진열하고 주민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NH농협은행, 농업인·개인사업자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 시행
NH농협은행은 1일부터 농업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원금 상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순수 농업인의 담보대출과 개인사업자의 일시상환 방식 신용대출이며, 금리 연 5%를 초과하는 일반대출에 대해 초과 금리(최대 3%포인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출원금 상환에 지원한다.
기존 만기가 2026년인 대출을 대상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정책대출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금융, 전국민 물품기부 캠페인 '우리가 오네' 실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CJ대한통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전국민 물품기부 캠페인 '우리가 오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WON뱅킹 앱으로 기부를 신청하면 CJ대한통운이 물품을 방문 수거해 굿윌스토어로 전달하며,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직원의 급여와 일자리 창출에 활용된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CJ 모바일상품권과 굿윌기부함 굿즈도 증정한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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