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올여름 장마가 시작했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일 강수량은 전남 완도 보길도 107.5㎜를 최고로 진도 서거차도 87㎜, 여수 거문도 85㎜, 강진 성전 83㎜, 해남 북일 82㎜, 광주 운암동 기상청 57.9㎜ 등을 기록 중이다.
주요 지점 시간당 강수량은 보길도 40.5㎜, 기상청 30.7㎜ 등으로 관측되기도 했다.
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는 현재까지 없고, 쓰러진 가로수 제거 등 단순 안전조치만 일부 이뤄졌다.
호우주의보 등 기상 특보 발령에 따라 무등산·월출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내린 이번 비가 올해 첫 장맛비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장마 시작일은 6월 19일이었다.
이날 비는 곳에 따라 낮부터 일시적인 소강상태에 들거나 저녁 무렵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북부 5∼40㎜, 전남 남부 20∼60㎜ 등이다.
전남 남해안과 남부 서해안의 경우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장맛비는 이날 저녁께 그쳤다가 오는 토요일인 4일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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