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vs문소리 신경전, 라이벌전 서막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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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vs문소리 신경전, 라이벌전 서막 (아파트)

스포츠동아 2026-07-01 08:2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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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사진=JT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지성과 문소리가 첫 만남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는 아파트 속 눈먼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생활 밀착 휴먼물이다.

극 중 지성은 전설의 미수금 회수율 0%를 자랑하는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 역을, 문소리는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을 꿰뚫고 있는 최고의 오지라퍼 장숙진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이 펼칠 치열한 연기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처음 마주한 박해강(지성 분)과 장숙진(문소리 분)의 의미심장한 악수 장면이 담겼다. 박해강이 전 조직원들과 채무자, 로펌 아르바이트생 강하리(하윤경 분)까지 동원한 ‘간헐적 가족’과 함께 동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 관리사무소를 찾은 장숙진이 “우리 한번 좋은 아파트 만들어 봅시다”라며 먼저 손을 내민다. 이에 박해강은 특유의 포커페이스 미소를 지으며 악수에 응해 두 사람의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겉으로는 화기애애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서로를 향한 날카로운 신경전이 감도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며 박수를 보내는 ‘간헐적 가족’의 반응이 극명한 온도 차를 이루며 웃음을 더한다.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 두 사람이 향후 100억 원 사수 작전을 둘러싸고 어떤 대립을 펼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촬영 현장에서도 지성과 문소리는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지성은 중후한 신사 이미지 뒤에 숨겨진 박해강의 본능을 능청스럽게 표현했고, 문소리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생활감 넘치는 연기로 장숙진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완성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정제된 미소 속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담아낸 눈빛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아파트’는 1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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