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흔드는 ‘심방세동’ 경고...한여름, 뇌졸중 위험 커진다('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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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흔드는 ‘심방세동’ 경고...한여름, 뇌졸중 위험 커진다('명의')

뉴스컬처 2026-07-01 07:4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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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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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심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체온 조절을 위해 심장이 과도하게 작동하면서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별다른 전조 없이 찾아와 생명을 위협하는 이 질환은 특히 뇌졸중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한여름의 불청객, 뇌졸중 부르는 심방세동!’ 편을 통해 심방세동의 위험성과 치료법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와 유희태 교수가 출연해 질환의 원인부터 최신 치료 기술까지 짚는다.

사진=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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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은 심장의 전기 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기면서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는 상태를 말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이 혈류를 타고 뇌로 이동할 경우 치명적인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로 인한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후유증 또한 심각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최대 5배까지 높다.

방송에서는 40대 남성 환자의 사례도 공개된다. 평범한 직장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अचानक 어지럼증과 함께 쓰러졌고, 검사 결과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기존 부정맥까지 함께 치료하기 위해 펄스장 절제술과 전극 도자 절제술을 병행하며 건강을 되찾았다.

사진=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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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계에서 주목받는 펄스장 절제술은 고압 전기 에너지를 활용해 문제 부위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열이나 냉각을 이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도입되며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면서 접근성이 개선됐다.

70대 환자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지속적인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던 그는 시술 이후 빠르게 회복해 일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짧은 입원 기간과 빠른 회복 속도는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낮추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심방세동을 방치할 경우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박이 빠르게 뛰는 빈맥과 느려지는 서맥이 반복되는 ‘빈맥서맥증후군’이 나타나면서 심장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위험까지 동반할 수 있다. 실제로 70대 여성 환자는 심장이 수 초간 멈추는 증상을 겪으며 응급실로 이송됐고, 이후 절제술과 함께 무선 인공 심박동기 삽입 치료를 받았다.

사진=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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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공 심박동기는 기존 장치와 달리 전선이 없어 감염 위험을 줄이고 활동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크기 또한 작아 환자의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EBS ‘명의’는 여름철 심장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한여름의 불청객, 뇌졸중 부르는 심방세동!’ 편은 7월 3일 밤 9시 55분 E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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