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26년 청년마음건강콘서트-청춘, 소란해도 괜찮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중음악과 정신건강 상담을 결합한 뮤직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내 청년 약 160명이 참석해 일상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마음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진행은 밴드 소란(SORAN)의 고영배가 맡았다. 장광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사전에 접수된 청년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심리적 조언을 전했다.
콘서트에서는 제주 정착 과정에서 느끼는 외로움, 자영업자로서의 어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청년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이 다뤄졌다. 관객과 출연진이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현장에서는 공감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고영배님과 장광호 의사선생님이 유쾌함과 전문성을 넘나들며 주고받는 티키타카가 신선했다”며 “청년들이 실제로 겪는 마음의 어려움을 무겁지 않게 풀어내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정영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콘서트가 치열한 일상을 버텨내는 청년들에게 잠시나마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필요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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