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척] '안우진 11K+박찬혁 3타점' 키움, LG전 시즌 두 번째 무실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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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안우진 11K+박찬혁 3타점' 키움, LG전 시즌 두 번째 무실점 승리

일간스포츠 2026-06-30 21:2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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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고척 LG 트윈스전에 등판해 호투한 안우진. 사진=키움 히어로

키움 히어로즈가 리그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연패를 막았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와의 홈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안우진이 5와 3분의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상하위 타선에서 고르게 득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지난달 22일 잠실 3연전 1차전 7-0 승리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LG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패한 키움은 2연패를 막고 올 시즌 28승(1무 51패)째를 거뒀다.  

키움 타선은 경기 초반 LG 1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를 잘 공략했다. 1회 말 선두 타자 서건창이 내야 안타, 후속 추재현이 중전 안타로 출루해 만든 기회에서 안치홍이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안겼고, 추재현이 견제구에 아웃된 상황에서 4번 타자 캐스턴 히우라가 좌중간 2루타, 김건희가 우중간 적시타를 치며 2점째를 냈다. 

키움 타선은 피안타 없이 1~3회를 깔끔하게 막아낸 안우진을 다시 지원했다. 선두 타자 박찬혁이 톨허스트로부러 중원 솔로홈런을 쳤고, 3회 선두 타자 안치홍도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안우진은 5회까지 탈삼진 9개를 기록,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해냈다. 포심 패스트볼(직구)의 위력을 바탕으로 구사하는 커브가 상대 타자의 히팅 포인트와 타격 타이밍을 흔들었다. 안우진은 6회도 송찬의와 박해민 첫 두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11K'를 찍었다. 

안우진은 이후 오스틴 딘과 문정빈에게 각각 사구와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놓였다. 키움 벤치는 오는 일요일 닷새 만에 다시 등판해야 하는 안우진을 조영건으로 교체했고, 구원 투수가 오지환을 삼진 처리하며 4-0 리드를 지켜냈다. 

키움 타선은 6회 말 선두 타자 김건희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박찬혁이 리그에서 가장 수비 범위가 넓은 박해민조차 잡지 못할 위치(좌중간)로 타구를 보내 적시타를 만들며 5-0으로 달아났다.

셋업맨 가나쿠보 유토의 활약도 돋보였다. 7회 수비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 전준표가 홍창기와 박동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실점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등판 문성주를 중견수 뜽공 처리하고 대타 문보경까지 병살타로 처리했다. 그는 8회도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박정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키움의 실점은 없었다. 

타선은 8회 말 히우라가 볼넷, 김건희가 안타, 김웅빈이 사구로 출루한 상황에서 박찬혁이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 달아났다. 9회도 마운드에 오른 박정훈은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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