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리랑’ 단일 투어 초유의 ‘매출 1조 원 돌파’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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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리랑’ 단일 투어 초유의 ‘매출 1조 원 돌파’ 가시권

스포츠동아 2026-06-30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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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원’ 벽을 깨는 메가 투어 탄생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역시 방탄소년단이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매출 1조 원’ 벽을 깨는 메가 투어 탄생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역시 방탄소년단이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매출 1조 원’ 벽을 깨는 메가 투어 탄생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역시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의 새 월드투어 ‘아리랑’의 추정 매출이 최소 7억4800만 달러(약 1조1595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톱투어’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8억 달러(약 1조2418억 원) 선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단일 투어로 ‘7억 달러 클럽 등극’을 가시권에 둔 경우는, 케이(K)팝은 물론 아시아를 통틀어 방탄소년단이 처음. 종전 단일 투어 아시아 최고 매출 기록은 블랙핑크의 ‘본 핑크’(3억3181만 달러)가 보유해 왔다.

빌보드가 내놓은 ‘톱 투어’ 집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은 5월 말까지 24회 공연을 치러 2억400만 달러(약 315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당 850만 달러’(약 131억원)의 ‘잭폿’을 터뜨린 셈이다. 월드투어 ‘아리랑’의 일정은 내년 초까지 ‘88회’로 잡혀 있다. 남은 64회 공연에 종전 회당 평균 매출을 ‘보수적으로’ 대입해도 잔여 수익 5억4400만 달러, 합쳐서 7억4800만 달러를 웃돈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투어규모가 한층 더 거대해진다는 점을 들어 ‘8억 달러도 손쉽게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방탄소년단은 하반기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등 수용 인원 면에서 압도적인 ‘메가 스타디움’ 입성을 앞두고 있다.

한 관계자는 글로벌 팝 시장에서 단일 투어 ‘조 단위’ 매출은 영미권 초대형 팝스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게 사실”이라며 “방탄소년단이 이를 넘어선다는 것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주도권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짚었다.

방탄소년단은 한편, 1~2일 이틀 동안 벨기에 브뤼셀에서 1조 원 신화를 향한 ‘아리랑’ 대장정을 이어간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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