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에 다리 깔린 8세 여아…경찰관·시민이 차량 들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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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에 다리 깔린 8세 여아…경찰관·시민이 차량 들어 구조

연합뉴스 2026-06-30 18:0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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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연합뉴스) 김솔 기자 = 교통사고로 차량 바퀴에 다리가 깔린 8세 여아가 경찰관과 주변 시민들의 신속한 공조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현장에 모인 시민들이 구조를 돕는 모습 사고 현장에 모인 시민들이 구조를 돕는 모습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께 경기 광주시 양벌동의 한 다세대 주택 필로티 주차장에서 40대 A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 바퀴에 B(8) 양의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났다.

당시 운전자는 해당 건물 주차장으로 진입하며 좌회전하던 중 인근에 앉아있던 B양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차량은 멈춰 섰으나 B양의 다리 일부가 조수석 방향 앞바퀴와 바닥 사이로 말려 들어간 채 깔려있는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이같은 상황을 확인하고 주변에 모여 있던 시민들에게 "함께 차량을 들어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민 10여명은 경찰관과 함께 힘을 합쳐 사고 차량을 들어 올렸고 B양은 수 분 만에 구조됐다.

닥터 헬기로 인근 병원에 옮겨진 B양은 찰과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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