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투자 3천675억원…SKT·KT·LGU+ 모두 확대
SKT 53.7% 급증…보안 전담 인력도 일제히 증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와 보안 전담 인력을 전년보다 모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032640]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총 3천67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3천12억원)보다 약 22.0% 증가했다.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와 달리 유선 사업을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만큼 통상 두 회사의 정보보호 투자액을 합산해 전체 투자 규모를 산정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총 1천434억원으로 2024년(933억원)보다 53.7% 증가했다.
SK텔레콤이 1천110억원, SK브로드밴드가 324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는 두 회사 정보기술(IT) 부문 전체 투자액의 약 6.7%에 해당한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SK텔레콤 400.6명, SK브로드밴드 125.4명 등 총 526명으로 전년(337.2명)보다 56.0% 늘었다.
KT는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1천275억원을 투자해 2024년(1천250억원)보다 약 2% 늘렸다. 이는 회사 정보기술 부문 전체 투자액 2조215억원의 약 6.3%에 해당한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2024년 290.2명에서 317.1명으로 9.3%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정보보호에 966억원을 투자해 전년(828억원)보다 16.7% 늘렸다. 정보보호 투자액은 정보기술 부문 전체 투자액의 7.7% 수준이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351.3명으로 전년(292.9명)보다 19.9% 늘었다. 이는 정보기술(IT) 부문 전체 인력의 7.0%에 해당한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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