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목표 조기 달성
친환경 설비·AX 최적화 주효
LG디스플레이 '2026 ESG 리포트'
[포인트경제] LG디스플레이가 기술 고도화와 공급망 혁신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18년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67% 획정 감축하며 당초 설정했던 2030년 탄소 감축 목표치(53%)를 가볍게 넘어선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15번째 '2026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정철동 사장 부임 이후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추진해 온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지표를 투명하게 담아냈다.
온실가스 감축의 일등 공신은 과감한 친환경 설비 투자와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이다. 제조 공정 전반에 AX 기반의 설비 운영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제품이 생산되고 폐기되기까지의 전 과정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 체계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지난 2024년 정비한 신규 IT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정확도를 높였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판매 제품의 68%까지 평가 범위를 넓혀 친환경 제품 관리력을 다졌다.
1·2·3차 협력사 묶는 상생 생태계…공급망 ESG 역량 제고
사회 분야에서는 홀로 가기보다 함께 가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협력사들이 안전 규범을 준수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ESG 공급망 행동규범' 정기 교육을 확대했다.
단순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등 실질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1·2·3차 협력사 간의 수평적인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급망 전체의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LG디스플레이 CI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글로벌 평가기관서 최고 등급 인정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내부 컴플라이언스(준법 감시) 제보 시스템을 대폭 개편해 익명 제보의 수용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사내 준법 관리 체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였다. 급변하는 디지털 경영 환경에 맞춰 '정보보안'을 ESG 핵심 관리 영역으로 전격 편입시켜 보안 리스크 관리 체계도 촘촘히 다졌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평가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S&P 글로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BIC) 평가에서 3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 부문에서는 전 세계 상위 1% 기업에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2년 연속 따내며 지속가능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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