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인니 니켈 제련소 2기 착수... 9만 톤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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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니 니켈 제련소 2기 착수... 9만 톤 규모 확대

뉴스락 2026-06-30 17:5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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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2단계 투자인 IGIP 내 BNSI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주주로 참여하며 현지 투자를 가속화한다. 사진 에코프로 [뉴스락]
에코프로 그룹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2단계 투자인 IGIP 내 BNSI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주주로 참여하며 현지 투자를 가속화한다. 사진 에코프로 [뉴스락]

[뉴스락] 에코프로 그룹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2단계 투자인 IGIP 내 BNSI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주주로 참여하며 현지 투자를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기존 계획보다 지분을 대폭 늘려 총 39퍼센트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당초 연 6만 6000톤으로 계획했던 생산능력을 연 9만 톤 규모(전기차 약 200만 대 분량)로 확대해 니켈 제련 프로젝트를 직접 리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는 1단계 투자를 포함해 총 6만 5000톤의 니켈 수급권을 확보하게 된다.

에코프로는 이를 통해 'Non-PFE(비금지외국기관)' 요건을 충족하는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양극재 수주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올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건설 중인 BNSI 제련소는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PTVI 등 글로벌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BNSI의 니켈 생산 능력 확대는 인도네시아 니켈 신규 제련소 허가가 제한된 상황에서 원자재 리스크를 차단하고 핵심 광물 안보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투자를 위한 재원은 핵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1조 2000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다.

특히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배정 물량의 120퍼센트 초과 청약 참여를 결정하며 인도네시아 배터리 광물 사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 대규모 차입 대신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 자금을 적기에 확보하고 그룹 전반의 재무안정성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8000억 원을 투입해 인도네시아 1단계 IMIP 프로젝트를 통해 4개 제련소에 지분 투자하며 약 2만 9000톤의 오프테이크 물량을 확보한 바 있다.

BNSI 제련소가 추가되면 전체 생산량 9만 톤의 약 40퍼센트인 3만 6000톤의 오프테이크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니켈 제련 사업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와 한국, 헝가리로 이어지는 '광물-전구체-양극재-리사이클' 밸류체인을 통해 삼원계 양극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주주의 이익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글로벌 니켈 시장을 선점해 삼원계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에코프로의 독보적인 하이니켈 기술력에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더해 글로벌 삼원계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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