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군 "B-2 폭격기로 장거리 대함 미사일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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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 "B-2 폭격기로 장거리 대함 미사일 발사 성공"

연합뉴스 2026-06-30 17:4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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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대함 미사일 투하하는 미 공군 B-2 스텔스 전략 폭격기 장거리 대함 미사일 투하하는 미 공군 B-2 스텔스 전략 폭격기

[미 태평양 공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미국 공군이 B-2 스텔스 전략 폭격기를 이용해 장거리 대함 미사일(LRASM) AGM-158C 발사에 성공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태평양 공군은 이날 "마리아나 제도 북쪽 해상에서 B-2 스피릿을 활용한 실탄 격침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B-2는 LRASM을 운용해 잠재적 위협 범위 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이 강화됐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미 태평양 공군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B-2 폭격기가 AGM-158C를 싣고 이륙한 후 공중에서 투하하는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이 개발한 AGM-158C는 먼거리서 적의 함정을 탐지하고 이를 파괴하도록 설계돼 '중국 군함 킬러 무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미 태평양 공군은 LRASM이 미군의 해상 작전에 핵심 구성요소라며 적에 맞서 결정적 우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B-2 스피릿 폭격기에서 LRASM을 운용하게 됨으로써 태평양 공군은 해상 위협 대응에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번 성과는 미국이 국가 이익을 보호하고 세계 안보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인상적인 첨단 혁신 사례"라고 말했다.

케빈 슈나이더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은 "B-2의 인상적인 성능은 안보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군이 적응력과 유연성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해상 타격 작전을 최우선으로 삼음으로써 적에 대한 결정적 우위를 유지하고 국가 이익을 보호하며 우리의 글로벌 안보를 뒷받침하는 자유롭고 개방된 태평양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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