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남권 반도체 800조 투자 뒷받침…전력·용수 인프라 100% 책임진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부, 서남권 반도체 800조 투자 뒷받침…전력·용수 인프라 100% 책임진다

M투데이 2026-06-30 16:59:26 신고

3줄요약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발표하고 있다.(출처:KTV 캡쳐)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발표하고 있다.(출처:KTV 캡쳐)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산업통상부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 계획과 정부의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앰코 등 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서남권 첨단산업 투자 896조원으로 수도권에 이어 제2 반도체 거점이 만들어진다”며 “정부는 각종 인프라 지원과 제도를 정비해 재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투자 가운데 반도체 투자만 800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는 전남·광주 지역이 5년 동안 총생산해내는 금액”이라며 “이곳의 경제 지도가 새로 쓰이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투자 이행을 위한 범정부 지원 체계도 가동된다. 정부는 반도체특별법에 기반해 대통령 직속 ‘반도체 특별위원회’와 ‘반도체 혁신성장지원단’을 설치하고, 서남권 투자에 필요한 인프라 지원과 규제 완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핵심은 전력과 용수다. 반도체 팹 가동에는 대규모 전력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필수적이다. 정부는 댐과 하수재이용수 등을 활용해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필요한 발전설비와 송전망도 신속히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 조성 기간도 크게 줄인다. 정부는 현재보다 절반 수준인 5년 이내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절차를 단축한다. 인허가, 보상, 설계, 부지 조성, 건축공사를 동시에 추진하는 패스트트랙 방식도 적용된다.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발표하고 있다.(출처:KTV 캡쳐)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발표하고 있다.(출처:KTV 캡쳐)

규제 완화 수단으로는 ‘메가특구법’이 추진된다. 정부는 법 제정 이후 서남권에 최소 1개 이상의 메가특구를 지정해 기업들의 투자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력과 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 비용은 국비로 최대 100%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지역별 차등세제 도입도 추진된다. 정부는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과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더 큰 세제 혜택을 제공해 기업 투자와 인재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재 양성 대책도 포함됐다. 정부는 기업과 연계한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Arm 스쿨’을 운영하고, 남부권 반도체 공대 신설을 통해 첨단산업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기업형첨단도시 조성도 추진된다. 이는 기업 투자 계획에 맞춰 기업이 원하는 시점에 신속하게 부지와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수요자 중심 도시 모델이다. 전

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광주 도심융합특구,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연계한 산학연 혁신 허브도 구축된다.

김 장관은 “기업이 지방에서 성공하려면 결국 인재가 관건”이라며 “우수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가 모든 행정 역량을 쏟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기업의 약속이 현실이 되고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심장이 힘차게 뛸 때까지 정부가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