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설종진 감독 “선발진, 주 2회 등판 감안하고 있다”…관건은 안우진 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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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설종진 감독 “선발진, 주 2회 등판 감안하고 있다”…관건은 안우진 몸 상태

스포츠동아 2026-06-30 16:5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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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 뉴시스

키움 안우진. 뉴시스


[고척=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안)우진이는 몸 상태를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53)은 30일 고척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새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의 영입으로 변화가 불가피한 팀 선발진 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키움은 29일 기존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를 웨이버 공시했다. 이와 동시에 KBO에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데이비슨에 대한 계약 양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키움 합류가 확정된 데이비슨은 웨이버 공시된 27일 이후 일주일이 지난 시점인 4일부터 키움 소속으로 뛸 수 있다.

설 감독은 “데이비슨에게는 1루수 혹은 지명타자를 맡기려 한다. 3루수 출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타선을 보강하기 위한 영입이었던 만큼 수비에서는 조금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케스턴 히우라가 외야수로 많이 나갈 것 같다”고 전했다.

와일스가 선발진에서 빠지게 되면서 키움은 외국인 투수 1명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다. 이렇게 되면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 안우진, 배동현, 하영민, 박준현이 5인 선발 로테이션을 돌게 된다. 주 2회 등판을 건너 뛸 수 있었던 잠깐의 여유가 곧바로 사라진 셈이다.

설 감독은 “선발진은 5명으로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화요일에 던지는 투수가 일요일에 들어가는 것도 감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설 감독은 안우진의 주 2회 등판에 대해선 조금 더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안)우진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 오늘(30일) 던지고 나서 몸 상태를 확인한 후에 일요일(5일) 등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고척|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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