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세이브왕 출신 타자 하재훈을 방출했다.
SSG는 30일 "선수단 정비를 위해 소속선수 방출 및 육성 자원 영입에 나섰다"며 "방출 대상자는 야수 하재훈과 이정범, 투수 박상후와 최수호 등 총 4명이다. 이어 선수층 강화를 위해 투수 길지석, 내야수 김예준(전 화성 코리요), 내야수 임태윤(전 연천미라클) 등 3명을 육성 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하재훈이다. 2009년 용마고 졸업 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독립구단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를 거친 베테랑이다. 그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해 8시즌 동안 투수와 타자를 오가며 활약했다.
하재훈은 데뷔 시즌 마무리 투수로 5승 3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해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투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했고, 2021시즌 이후 타자로 전향했다.
하재훈의 투수 시절 통산 성적은 94경기 7승 4패 5홀드 40세이브 평균자책점 3.20이다. 타자로는 265경기에서 타율 0.251(654타수 164안타) 26홈런 9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3을 남겼다. 그는 올 시즌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퓨처스(2군)에서는 22경기 타율 0.171(76타수 13안타) 홈런 13타점 OPS 0.51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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