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향후 4년간 추진할 시정 공약 70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공약 이행을 위해 시비 1조 588억 원을 포함해 총 1조 3천970억 원의 재정이 투입될 전망이다.
인수위원회는 30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박관열 시장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직통인수위원회 공약 확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재형 인수위원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 검토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직통시장·복지교육·경제문화·교통안전·도시환경 등 5개 분과장이 분야별 주요 공약을 상세히 보고했다.
인수위는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바로 통하는 나의 삶, 직통광주’로 설정하고, 핵심 가치로 ‘소통·성과·실용’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 목표로는 ▲혁신행정·기본사회 도시 ▲시민행복도시 ▲미래경제도시 ▲혁신교통도시 ▲역세권 중심 인공지능 스마트 자족도시 등이 꼽혔다.
이번에 확정된 70개 공약은 인수위 출범 이후 각 분과별로 실현 가능성과 재정 여건, 법적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하고 관계 부서와의 조율을 거쳐 최종 정비됐다. 인수위는 핵심 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우선 반영해 연차별로 단계적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과 투자계획을 보완한 뒤, 당선인 취임 후 100일 이내에 민선 9기 공약 실행계획을 최종 고시할 방침이다.
정재형 인수위원장은 “민선 9기 공약은 시민의 의견과 지역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최우선에 두고 검토했다”며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관열 당선인은 “공약은 시민과 맺은 가장 소중한 약속인 만큼 계획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으로 바로 통하고 정책의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직통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공약을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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