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4일 대구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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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4일 대구서 팡파르

한스경제 2026-06-30 16:4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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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대구 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포스터. /스포츠플러스 제공
'G1 대구 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포스터. /스포츠플러스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대구 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선수단과 임원진 등 93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공동 주최하고,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계명대학교, 대한태권도협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참가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우즈베키스탄, 인도, 필리핀, 프랑스, 체코, 독일, 캐나다, 호주, 모로코 등이다. 카리브해 프랑스령 섬 지역인 과들루프 선수단은 처음 출전한다. 전체 행사 참여 인원은 2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회 마지막날 정병기 사무총장(왼쪽 첫 번째)이 G1 공인품새 복식전 시상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 대구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대회 마지막날 정병기 사무총장(왼쪽 첫 번째)이 G1 공인품새 복식전 시상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 대구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대회는 G1 등급의 겨루기, 공인품새, 자유품새 종목으로 구성된다. 공인품새 디비전 2·3 종목도 함께 진행된다. 겨루기 부문에는 남자 68kg 이하급 장준(세계랭킹 4위), 남자 58kg 이하급 양희찬(10위), 여자 57kg 이하급 김가현(20위)이 나선다. 품새 부문에는 공인품새 여자 30세 이하 부문의 서채원(2위), 자유품새 여자부 김지현(9위) 등이 출전한다.

개막식은 4일 오후 열린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신일희 조직위원장(계명대학교 총장), 유영하 국회의원,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하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버추얼 태권도 시연이 진행된다.

대구2025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 /2025 대구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대회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계명대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아 조성된 전통문화 공간 '한학촌'에서는 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와 한복 체험이 진행된다.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진행하는 K-POP 댄스 클래스에서는 BTS의 'Dynamite' 안무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회를 총괄하는 정병기 사무총장(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는 세계 대학 태권도인들의 경쟁과 화합의 장이다. 또한 태권도의 미래 가치를 제시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전통 스포츠와 미래 기술, 문화 콘텐츠가 융합하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이다"라며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젊은 세대가 연대하고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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