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창고 다락, 택배 보관 서비스 도입…서울 7개 매장서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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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창고 다락, 택배 보관 서비스 도입…서울 7개 매장서 운영 시작

스타트업엔 2026-06-30 16:3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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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창고 다락, 택배 보관 서비스 도입…서울 7개 매장서 운영 시작
미니창고 다락, 택배 보관 서비스 도입…서울 7개 매장서 운영 시작

국내 셀프스토리지 브랜드 '미니창고 다락'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택배 보관 서비스를 선보였다. 셀프스토리지가 단순한 보관 공간을 넘어 물류와 생활 편의 서비스를 결합한 공간으로 진화하는 흐름에 맞춘 서비스 확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은 서울 강남구와 성동구에 위치한 일부 매장에서 '다락 택배보관'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는 고객이 미니창고 다락 매장 주소로 택배를 수령하면 현장 관리자가 해당 물품을 고객이 임대한 창고 내부까지 직접 반입해 보관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창고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택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서비스는 코엑스점, 삼성역점, 뚝섬역점, 서울숲점, 서울숲2호점, 성수역점, 성수역2호점 등 서울 지역 7개 매장에서 우선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월 9,900원의 구독 방식이다. 가입은 미니창고 다락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정기 결제 기준 월 2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현장 담당자가 주 1회 방문해 고객의 택배를 창고로 옮긴 뒤 반입이 완료된 사진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컨신드롬은 서비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다른 매장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마철 수요를 겨냥한 신규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회사는 서울 시내 강동캐슬점, 대치2호점, 둔촌동역점, 성수역2호점, 이수사당점, 태릉입구역점 등 6개 매장에서 대형 선반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선반은 가로 35cm, 세로 60cm, 높이 150cm 규모의 4단 구조로 제작됐으며, 최대 12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스틸 도금 소재를 적용해 여름철 높은 습도와 온도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몰(Small), 미디엄(Medium), 라지(Large) 등 일부 창고 크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세컨신드롬은 최근 셀프스토리지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보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마철에는 의류와 생활용품, 계절용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부가 서비스를 강화했다는 것이다.

회사는 최근 자체 개발한 AI 기능도 서비스에 적용했다. 고객의 이용 목적과 보관 조건 등을 분석해 적합한 지점과 창고 크기를 추천하는 기능으로, 이용자의 선택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미니창고 다락은 현재 서울 120여 개를 포함해 전국 2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회원 수는 약 11만5000명이다. 전 매장에는 AIoT 기반 실시간 온·습도 관리 시스템과 화재, 보안, 침수 대응 설비를 적용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셀프스토리지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경험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프스토리지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도심 주거공간 축소, 계절성 보관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향후 경쟁력은 보관 공간 공급을 넘어 물류 연계, 디지털 서비스, AI 기반 운영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얼마나 확대하느냐에 따라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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