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 올해 과연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까.
조진웅 / tvN
'두 번째 시그널'은 '시그널' 후속으로 10년 만에 나오게 됐다. 당초 tvN 개국 20주년에 맞춰 이달 방송 예정이었으나 메인 주인공 '이재한' 형사 역을 맡은 조진웅의 사생활 이슈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미 지난해 8월 모든 촬영을 마쳤지만 공개를 앞둔 지난해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이 뒤늦게 드러난 것. 조진웅은 고등학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래 무리들과 차량을 절도했고 성폭행도 연루됐다. 또 시동이 걸린 채로 길가에 세워진 차를 훔쳐 무면허로 차를 몰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방영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결국 무기한 연기됐던 '시그널' 시즌2가 심사숙고를 거쳐 11월 방영을 확정 짓게 될까. 매체에 따르면 제작진은 조진웅의 분량에 대해 AI 작업과 편집 등 다방면으로 검토했지만 편집 없이 나오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tvN 측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남긴 가운데 시즌2를 기다려 온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시그널'은...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 tvN
방송 당시에도 긴장간 넘치면서 촘촘한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지난 2016년 방영된 '시그널' 시즌1은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2 제작을 바라는 팬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7회 방송에서는 '미생'의 최고 시청률 10.3%를 뛰어넘었고, 11회에서는 '응답하라 1994'의 기록마저 경신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즌2에서는 이재한 형사의 생사 여부, 박해영과 차수현이 과거를 바꾸면서 얻게 된 새로운 현실, 무전이 다시 연결될 가능성 등이 주요한 이야기의 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10년 만에 재결합해 시즌2를 내놓은 작품이니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 모이고 있다. 시즌1의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함과 동시에 배우 안재홍이 합류했다.
당초 배우 구교환이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안재홍이 합류하면서 극에 몰입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안재홍은 앞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시즌1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방영날짜가 무기한 연기되며 '시그널2'를 향한 걱정과 우려 또한 크다. 과연 시그널이 올해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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