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취업 공백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년들이 실제 업무 공간을 둘러보고 현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패스트파이브 선릉센트럴점에서 노원청년일삶센터와 함께 '노원청년일삶센터 패스트파이브 기업 라운딩'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 26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취업 공백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이 기업의 실제 근무 환경을 경험하고 다양한 직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취업 설명회 형식을 넘어 여러 기업이 함께 근무하는 공유오피스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현직 실무자의 경험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패스트파이브 선릉센트럴점 투어를 시작으로 공유오피스 산업과 기업 운영 방식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이어 브랜드 스토리 강연과 함께 인사(HR) 담당자가 진행한 면접 전략 특강, 질의응답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강연에서는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와 면접 준비 방법, 조직 적응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취업 준비 공백기, 경력 설계, 직무 선택 등 청년들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자주 고민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실무적인 조언이 제공됐다.
프로그램에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도 함께 소개됐다.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습 과정과 교육 기회를 소개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오피스가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업이 입주한 업무 환경을 둘러보며 최근 변화하는 조직 문화와 근무 방식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청년층에서는 이른바 '쉬었음 청년'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취업 준비 장기화와 진로 탐색 과정이 길어지는 가운데, 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직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이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직무 교육과 채용 연계, 사후 지원이 함께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청년들이 실제 일터를 경험하고 현직자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은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줄이고 자신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패스트파이브가 보유한 기업 네트워크와 공간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쉬었음 청년을 비롯한 청년들이 다양한 산업과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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