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12년 전 실종 MH370편 수색작업 1년간 연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말레이시아, 12년 전 실종 MH370편 수색작업 1년간 연장

연합뉴스 2026-06-30 16:28:38 신고

3줄요약

"7천400여㎢ 미조사 해역 탐사 마무리 위해"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수색 작업에 투입된 자율 수중탐사로봇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수색 작업에 투입된 자율 수중탐사로봇

[오션 인피니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2014년 승객·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비행 도중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을 찾는 작업이 내년 6월 말까지 1년간 지속된다.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전날 미국의 심해 탐사 기업 '오션 인피니티'와 MH370편 수색 계약을 내년 6월 말까지 1년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말 말레이시아 정부와 계약해 1만5천㎢에 달하는 해역을 대상으로 MH370편의 잔해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여왔지만, 아직 뚜렷한 발견은 없는 상태다.

이번 계약 연장은 수색 대상 해역 중 아직 조사하지 못한 약 7천429㎢ 면적에 대해 해저 탐사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통부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종전 계약과 마찬가지로 해당 해역을 무보수로 수색하고 기체 잔해를 발견할 경우에만 7천만 달러(약 1천84억원)의 성공 보수를 받게 된다.

앤서니 로크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이번 결정은 MH370 탑승객 유가족들에게 사건 종결을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이고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MH370편 보잉 777 여객기는 2014년 3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비행하던 도중 항로를 이탈해 인도양 방면을 향해 날아가다가 통신이 두절되고 각국 항공 당국의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당시 다수의 중국인을 비롯해 말레이시아·호주·인도네시아·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실종됐다. 이에 말레이시아와 호주 등 각국은 12만㎢가 넘는 광대한 해역에서 선박·항공기·음파탐지기 등을 동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중 수색 작전을 벌였다.

그러나 2017년 초까지 지속된 수색 작업에도 기체를 찾지 못하면서 MH370편 실종 사건은 세계 항공 사상 최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그간 MH370편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파편 20여개가 아프리카 동해안 모잠비크 등 인도양 해안 곳곳으로 밀려왔지만, 아직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션 인피니티는 최신 위성 데이터, 모델링, 전문가 분석 등을 통해 수색 대상 해역을 종전 12만㎢ 이상에서 1만5천㎢로 크게 좁혔다면서, 최대 수심 6천m까지 잠항 가능한 자율 수중 탐사로봇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jhpar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